포토부스 체험은 20세기 초에 처음 시작된 이래로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포토부스 고유의 단순함과 반복성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프레임은 고정되어 있고 조명, 배경, 사진 사이의 시간도 고정되어 있습니다. 변화하는 것은 오직 피사체인 우리뿐입니다.
페리미터 에디션과 현대사진센터가 공동 출판한 <인물의 삶, 오토포토: 인물 사진의 삶은 호주에서 가장 많은 사진을 찍은 인물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 그리고 가장 오래 근무한 포토부스 기술자인 앨런 애들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50년 이상 멜번/나암 전역, 특히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근처에 포토부스를 운영하며 매주 각 포토부스에 대한 테스트와 서비스를 수행해 온 Adler는 호주 전역의 포토부스를 관리했습니다. 각 서비스가 끝날 때마다 초점, 플래시, 인화 품질이 모두 표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Adler는 부스에 앉아 테스트용 사진 스트립을 만들었습니다. 매주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Adler는 수천 장의 사진 아카이브를 만들었습니다. 수십 년에 걸친 그의 작업은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데 기여했지만, 이 자화상은 사진 부스의 전통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 그의 역할을 보여주는 실질적인 문서이자 Adler의 평생 작업의 유일한 생존 기록입니다.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아우르는 오토포토에 등장하는 이미지들은 사진 속 인물에 대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2018년,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의 부스가 폐쇄될 위기에 처하자 크리스토퍼 서덜랜드와 제시 노먼(훗날 메트로 오토 포토로 알려진)은 애들러의 작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의 포토부스를 성공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애들러와 협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90대가 된 애들러는 자신의 포토부스를 메트로 오토 포토에 매각했고, 메트로 오토 포토는 중국 공산당 및 페리미터와 함께 애들러와 그의 독특한 컬렉션, 호주 사진 역사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기 위해 이 출판물을 편집했습니다.
Auto-Photo: 2025년 주요 전시회를 앞두고 출간될오토포토:초상화의 삶은 패트릭 파운드, 캐틀린 랭포드, 다니엘 보커-스미스의 글과 앨런 애들러, 제시 노먼, 크리스토퍼 서덜랜드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사진 제작을 지속하며 사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한 남자에게 바치는 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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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little about the photobooth experience has changed since its inception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There is a particular charm to its inherent simplicity and repetition. The framing is fixed, as is the lighting, backdrop, and time between photographs. Only we, the subject, are the ones that change.
Co-published by Perimeter Editions and the Centre for Contemporary Photography, Auto-Photo: A Life in Portraits tells the story of Alan Adler, a man who is likely the most photographed person in Australia, and is also perhaps the oldest and longest-serving photobooth technician in the world.
For more than fifty years, Adler maintained a suite of photobooths across Melbourne/Naarm – most notably, at a site near Flinders Street Station – and would undertake weekly testing and servicing on each photobooth across his network. To ensure the focus, flash, and print quality were all up to standard at the end of each service, Adler would take a seat in the booth and produce a test strip of photographs. Through these weekly tests, Adler produced an archive of thousands upon thousands of photographs. While his decades-long operation has contributed to the photography of over a million people, these self-portraits are the only surviving record of Adler’s life’s work – a tangible document of his role in maintaining the photobooth tradition. The images that appear in Auto-Photo, which span from the 1970s to the 2010s, give us clues about the person who inhabits them, along with the passing of time. Adler’s gappy grin, comedic expressions, and pet cats intermingle with shifting fashions, retro colour film tints, and an increasing crinkling around the eyes.
In 2018, with the booth at Flinders Street Station facing imminent closure, Christopher Sutherland and Jessie Norman – whose operation later became known as Metro-Auto-Photo – began working with Adler to generate interest in his work and to successfully save his photobooth. Now in his nineties, Adler has since sold his photobooths to Metro-Auto-Photo, who have compiled this publication with the CCP and Perimeter to illuminate Adler, his unique collection, and his impact on Australia’s photography history.
Auto-Photo: A Life in Portraits, which will be launched ahead of a major exhibition in 2025, features texts by Patrick Pound, Catlin Langford, and Daniel Boetker-Smith, along with an interview with Alan Adler, Jessie Norman, and Christopher Sutherland. This book is an ode to a man who, by sustaining the production of photographs, actively lives through them.
256 pages, 22 x 14.7cm, section-sewn softcover, Perimeter Editions x Centre for Contemporary Photography (Melbourne).